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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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2019년 한해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삶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 목표는
“먼저 가시는 하나님, 뒤따르는 우리​.”입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 신 1:30"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 땅에서의 삶을 광야의 여정이라 여겨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해 광야에서 한걸음씩 옮겨가는 여정이 저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와 많이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 생활을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렀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이 순례의 길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뒤따르는 것입니다.  순례의 길이라고 하지만, 그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잘 닦여진 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향해 가는 광야는 길이 없었습니다.  길이 없는 광야에서도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당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뒤따라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앞서 가심은 우리보다 단지 몇 발자국 앞에 가고 계심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저 멀리에 가셔서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채워놓으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은 힘든 광야의 여정에서도 먹고 마시지 못해 죽지 않았으며, 옷이 헤어지지도 않았고, 신발이 닳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가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광야의 여정이 힘든 것은 길이 없어서가 아니라, 먹을 것을 제대로 못 먹어서가 아니라,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믿음입니다.  길이 없어 오로지 먼저 가시는 하나님만 뒤따르기에 그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그 길은 내내 두려움과 불안과 의심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고 마시며 가나안으로 가는 동안 내내 불평과 불만을 쏟아 놓았던 이유입니다.  길없는 광야가 그들을 힘들게 한 것이 아니라, 먼저 가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한 그들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올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 서문의 가족들이 "먼저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온전히 "뒤따르는" 한해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길이 없는 광야에서 순례자로 살아가는 우리가 먼저 가시는 하나님을 믿고 뒤따를 때, 우리 마음에는 불안과 의심대신 평안과 확신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올 한해 "먼저 가시는 하나님을 뒤따름"으로 저와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19년 1월 1일

서문장로교회 담임목사 황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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